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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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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 그리고 연구

2006년

가원이란 삶의 양식을 영위하며 정신적, 물적 풍요를 위해 좋은 기름에 대한 오랜 연구를 시작하게 되었어요.

2014년

식용유지류 제조업으로 사업자등록을 내었고, 나무틀 엑스트라 버진 생들기름, 생고추씨기름, 참기름 등 다양한 기름을 생산하고 있어요.

2017년

나무틀 착유장치를 특허 출원하였고,

2019년

특허가 등록되었습니다.


나무틀 착유기

착유 과정이 단순하고,
주문 받은 후 바로 짜낼 수 있고,
열을 가하지 않고,
기름이 금속에 닿지 않아야 한다는 조건을 충족하는 착유기는 한씨가원의 나무틀 착유기가 최고라 자부해요.


까다로운 조건을 충족하는 착유기 개발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았어요.
30톤의 압력을 견딜 수 있는 통나무는 없어요.

기름을 짜는 나무틀은 10년의 몰두와 실험, 무모한 도전의 결과입니다.

그간 수많은 목공 장인들, 유압기기 전문회사를 만났어요.
그렇게 지금의 한씨가원 나무틀 생들기름이 태어난 거지요.

하지만, 지금까지의 성과가 끝이 아니에요. 더 개선할 것, 더 생각해야 할 것이 점점 더 많아져요.
나무틀 고유의 한계가 있어서 신소재(EP라고만 지금은 말씀드릴 수 있어요)를 탐색하고 그것을 가지고 실험을 계속하고 있어요.

곧 신소재를 이용한 냉압착 착유기 개발이 끝날 것이고, 가정이나 체험마을 혹은 카페에서 즉석으로 생기름을 착유할 수 있게 될 거에요.

약이 되는 생들기름을 얻는 비방
기름을 얻는 모든 과정에서 선한 마음과 밝은 생각을 갖는 게 중요하다.
기름을 짜는 과정에서 들깨가 금속과 닿으면 안 된다.

- 아나스타시아 -



나무틀 생들기름은 어떻게 짜는지 볼까요

한씨가원의 나무틀 착유기
기름이 신선하다!
신선한 생들기름을 얻으려면


• 맛있고 신선한 들깨가 가장 중요하고요
• 착유 과정이 단순하고 열을 가하지 않아야 하며
• 가능한 오늘 짠 것이어야 하고
• 착유 후에는 공기와 햇빛을 차단하는 조건을 갖추어 주어야 해요.
• 한 가지 더, 기름이 금속에 닿지 않으면 좋아요.
(금속에 닿으면 기름성분이 변화고 산화가 빨라져요)

맛있고 신선한 들깨

정말로 가장 어려운 숙제에요.
한씨가원에서 원료로 쓰는 들깨를 100% 자체 생산한다면 모든 과정을 컨트롤할 수 있지만, 우리나라 농지가 협소한 이유로 그건 거의 불가능에 가까워요.
그래서 동네에서 농사 잘 하시는 농가로부터 들깨를 수매할 수밖에 없어요. 재배하고 수확하고 건조하는 공정이 나의 권한 밖에 있지요.
농사 잘 하시는 농부님들을 잘 모시는 수밖에는…
수매한 들깨는 연중 10도 이하의 저온저장고에 보관해요.
그래야 벌레 피해를 막을 수 있고 들깨가 상하지, 쩌들지 않아요.

건조 그리고 온도

들기름 수요에 따라 들깨를 씻어서 햇볕에 말려요.
강렬한 햇볕에서 말리면 온도가 45도를 오르내려요.
흐린 날에는 건조기에 넣고 말려요.
온도는 45에 설정하고 바람을 세게 불어넣어요.
이렇게 말린 들깨는 흙에 심었을 때 잘 발아해요. 생명력이 살아 있는 것이지요.

금속 비접촉, 비가열 착유

잘 말린 들깨를 1kg씩 아마포 자루에 담아 30톤 압력으로 눌러요.
대략 30분이면 기름이 거의 다 나와요.
들깨 무게가 100kg이라면, 대략 40kg의 기름이 들어있는데, 생들기름은 30kg가 나와요.
10kg는 깻묵에 남아요. 물론, 이 수치는 가변적인 것이지요.
잘 여문 깨에서는 기름이 쭉쭉 쏟아지고 쭉정이에서는 아무리 눌러도 기름이 안 나와요.

나무틀 생들기름 분석 결과입니다

농촌진흥청 서우덕 박사팀의 분석 결과 (그래프 참조)


위의 그림에서 볼 수 있듯이 한씨가원 생들기름에는 더 많은 오메가-3 지방산(59.7%/지방 100g당)이 들어있어요.
또한 일반 생들기름에서는 볼 수 없는 다양한 항산화물질(토코페롤 베타, 토코페롤 감마) 및 생리활성 물질이 들어있어요.

한국식품연구원 시험성적서


위의 시험성적서에서는 기름 100g 당 아래와 같은 성분이 들어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어요.
오메가-3지방 59.7g / 오메가-6지방 13.7g / 비타민 E 19.4mg

왜 나무틀인가?

기름을 짜는 과정에서 들깨가 금속과 닿으면 안 된다.

– 아나스타시아 -


아주 예민한 사람들은 금속에 닿은 기름 맛을 보면 “쇠 비린내”가 난다고 해요.
옛날 우리 조상님들은 한약을 짤 때 나무막대를 썼지 절대 쇠막대는 사용하지 않았어요.
그것은 약 성분이 금속에 닿아 변하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지요.
동지 팥죽, 팥죽집에 가서 보세요. 사용하는 주걱은 반드시 나무주걱이에요. 쇠 주걱을 쓰면 팥죽이 바로 퍼져버린대요.
금속의 작용을 또 한 가지 볼까요. 집에서 요구르트를 만들어 드시는지요?
요구르트를 만드는 종균은 금속에 닿자마자 죽어버려요. 요구르트를 망치게 되지요.

나무틀 말고 다른 소재는 없나?

나무틀은 착유 과정에서 30톤이라는 엄청난 무게를 견뎌내기에는 나무틀이 너무 힘들어요.
10톤은 잘 견뎌내요. 10톤의 압력으로 생들기름을 짜내려면 3시간은 필요할 거에요.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중에는 다양한 기능과 성질을 가진 여러 종의 신소재들이 있는데요.
압력에도 잘 견디고 식품산업과 의료산업에도 널리 쓰이는 소재가 있어요. 이 소재로 착유 통을 만들어 실험하고 있어요.
중성세제로 편하게 세척할 수 있어서 더 좋아요. 금속과 달리 비활성 소재라서 기름에 영향을 미치지 않아요.

나무틀 착유기는 다양한 기름을 짜낼 수 있어요

생들기름, 참기름, 홍화씨기름, 산초기름, 순무 씨앗 기름, 도라지 씨앗 기름 등 못 짜는 기름이 없어요.
방앗간에서는 산초기름을 짜지 못해요. 산초기름을 짜고 이어서 들기름을 짜면 산초들기름이 되겠지요.

주문 및 문의사항은 전화주세요.
010-4439-2138